[스타 in 중국] 박민영, 중국판 '가십걸'로 대륙 진출 선언

2015-04-01 10:47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연기자 박민영이 중국판 ‘가십걸’의 여주인공을 낙점돼 본격적인 대륙 진출을 시작했다.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박민영 씨가 중국판 '가십걸'에 출연한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오는 4월 말이나 5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총 30부작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8월까지는 이 드라마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가십걸’이 미국에서 시즌6까지 제작돼 인기를 끈 가운데 중국판 ‘가십걸’ 역시 시즌제를 염두하고 있어 현지에서 관심이 높다”면서 “최근 박민영이 중국어권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영이 출연할 중국판 ‘가십걸’은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중국 제작사가 공동제작하며, 원작의 프로듀서와 작가로 활약한 스테파니 세비지와 조시 슈워츠가 참여한다. 미국 원작이 뉴욕 맨하튼 상류층 10대들의 생활상을 담았다면 중국판 ‘가십걸’은 중국 ‘상위 1%’ 20대의 세계를 그린다.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며 미국 뉴욕에서도 로케이션한다. 대규모 제작발표회까지 예정하고 4월 말 촬영을 시작, 올해 말 방송한다. 중국에서 최근 신세대 드라마 감독으로 떠오른 리무거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에 이어 최근 출연한 KBS 2TV ‘힐러’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중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