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차두리는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팬문선답 이벤트에 기성용과 함께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차두리는 '머리는 왜 계속 미나'는 질문에 "관리하기 쉬워서"라고 짧게 답해 머리가 빠지는 대머리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차두리는 또 '기성용이 빨라요, 차두리가 빨라요?'라는 팬의 질문에는 "제가 서른 다섯이지만 아직 기성용보다 빨라요. 11초 초반대는 나올 것이다"라고 말하며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두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고 또 롤모델로 삼았던 사람이 아버지다"라며 "세상을 살면서 가장 큰 선물이고 행복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 은퇴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