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취임 50일 만에 처음으로 기자 간담회를 연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동산 사랑재 앞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 취임 이후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당의 최우선 기치로 내세운 '유능한 경제정당'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첫 시험대가 될 4·29 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기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도시락 오찬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앞서 문 대표는 취임 한 달째인 지난 8일 기자 간담회를 계획했으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으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