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 서버 통합 결정에 휴면 회원 ‘컴백 러시’…복귀율 800%

2015-03-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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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젠]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의 대표 MMOPRG ‘R2’(Reign of Revolution)’의 서버통합 정책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웹젠의 MMORPG ‘R2’는 오는 4월 2일 알테누스를 비롯한 4개 서버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서버 통합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캐릭터 보존 서비스 ‘미러링’ 신청 접수에 기존 회원들의 참여는 물론 휴면 회원 복귀율이 800% 이상 증가하는 등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R2’는 커뮤니티 활성화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알테누스, 헬테스, 헤르메스, 엘테르 등 4개 서버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 후에는 오리지널 서버인 ‘메오 서버’와 시간제 및 ARS 회원 인증으로 오토/작업장 근절에 특화 서버인 ‘아레스 서버’로 각각 운영된다.

이에 웹젠은 지난 12일부터 통합 대상 서버의 캐릭터 중 계정 당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두 서버에 동일하게 복사, 보존할 수 있는 ‘미러링’ 서비스의 신청, 접수를 진행해 왔다. ‘미러링’은 통합에 따른 기존 게임 내 재화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회원들의 게임 이용 방식에 따른 자유로운 서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미러링’ 신청이 완료된 캐릭터는 서버통합 이후에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과 스킬, 실버 등의 게임 정보 등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아레스 서버의 실버 이전은 최대 20억으로 제한되며, 이전되는 실버의 양은 각 서버 별 게임 내 시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에 ‘R2’ 공식 홈페이지 관련 게시판에는 서버 통합으로 인한 회원 유입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기대하는 게시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두 개 서버에 아이템을 동일하게 획득하는 ‘미러링’의 아이템 보존 정책이 회원들 사이에서도 이득이란 인식이 자리잡으며, 아이템 거래 활성화는 물론 휴면 회원들의 게임 복귀 역시 이전대비 8배 이상 상승하는 등 관련 지표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웹젠은 26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보존 신청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신청 건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합 절차 종료 후 캐릭터 이름 변경서, 망각의 가루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신규 통합 서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R2’ 통합서버 ‘미러링’ 신청 접수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기간 내 캐릭터 보존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의 계정은 길드마스터 여부, 캐릭터 레벨, 최종 접속일 등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통합이 진행된다.

이 경우 4월 2일부터 한 달간 최대 3번에 한해 공식 홈페이지 내 문의/신고란을 통해 복구를 신청할 수 있다.

웹젠의 대표 MMORPG ‘R2’의 신규 통합 서버와 캐릭터 보존 신청 ‘미러링’에 대한 상세한 정책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R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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