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빅파이 프로젝트 전담 기구 출범…새로운 추진 동력

'빅파이추진단 개소식'에서 남경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남경필 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빅파이(Big-Fi)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할 전담기구인 빅파이 추진단이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2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배수문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빅파이추진단 출범을 축하했다

빅파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Big-data)와 프리인포메이션(Free Information)의 합성어로, 흩어져 있는 정보를 수집해 도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빅파이 추진단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신설된 기관으로, 김형률 단장과 △빅파이 정책팀 △데이터 신사업팀 △혁신 플랫폼팀 △빅파이 일자리팀 △데이터 개방팀 등 5개분야 데이터 분야 전문가 15명이 근무하게 된다.

추진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도정혁신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초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사업,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공모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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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빅데이터 산업 기반을 마련해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남 지사는 “빅파이추진단의 공식 출범으로 빅파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경기도가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빅데이터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파이 프로젝트 실현으로 데이터를 통한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