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15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와 ‘2015 홍콩미용박람회’와 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9월에 열리는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는 유럽 최대의 소비가전 및 멀티미디어 종합박람회로,최신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국 CES(라스베가스소비재전자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 및 정보통신 종합박람회로 디지털가전 주요 대기업들을 포함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400여개 업체와 24만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있다.
11월에 열리는 '홍콩미용박람회'는 전 세계 미용업계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 미용박람회로, 전 이태리 볼로냐 미용박람회 뉴욕 미용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미용 전문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콩미용박람회와 독일베를린가전박람회는 매년 관내 참가업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양 박람회에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52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