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는 4월 7일, 13년만의 새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 이문세가 컴백을 앞두고, 그윽한 눈빛과 고품격의 남성미를 담은 흑백화보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문세는 최근 남성 라이프스타일매거진 GQ와 진행한 4월호 화보에서,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유쾌함과 모방 불가능한 에너지를 가진 꽃중년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살포시 꽃잎을 입술로 깨무는 장난스러운 모습, 마치 찰리 채플린을 보는 듯한 가벼운 발놀림, 깊이와 자존감이 넘치는 강렬한 눈빛이 음악 하나로 대한민국을 웃게 하고 울게 했던 이문세의 30년 넘는 음악 여정을 대신 표현해줬다.
반면, 목폴라 셔츠에 재킷, 행커치프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사진에서는 마치 외국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거칠게 자란 턱수염, 가지런하게 넘긴 8:2 가르마를 멋스럽게 소화한 이문세는 ‘청춘들의 롤모델’ 다운 변신을 꾀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전신 사진을 통해 완벽한 비율과, 운동을 통해 다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빈티지 슈트부터 클래식 슈트까지, 다양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남성의 멋을 센스있게 담아냈다.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오전 0시, 무려 13년만에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의미하는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하고 제대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앨범 발매 직후인 오는 4월 15일부터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THEATRE 이문세’를 열 예정이다.
현재 서울, 부산, 전주, 경산 공연의 예매가 진행 중이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