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100세 할머니, 생일 자축 스카이다이빙…“좌우명 ‘바로 지금 하라’”

2015-03-17 15:30
  • 글자크기 설정

[출처= 워싱턴포스트 영상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10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다. 2007년 92세의 나이로 처음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고 이번이 세 번째다.

조지나 하우드 할머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100번째 생일을 맞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공중에서 스카이다이빙 교관과 함께 시속 200km로 낙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 하우드 할머니의 가족과 친구 등 15명도 세 팀으로 나눠 항공기에서 함께 뛰어내렸다.
붉은색 점프복을 입은 하우드 할머니는 스카이다이빙을 마친 소감에 대해 "멋지고 신난다"며 "100세까지 살아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하우드 할머니는 "내 좌우명이 ‘바로 지금 하라(Do it now)’다. 편안하든 불편하든, 좋든 나쁘든, 또는 도전적이든 미루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우드 할머니의 이번 도전은 생일 자축과 함께 국립바다구조연구소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