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청소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시설 지도점검 벌인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는 학교 위생 지도점검은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급식소(22개)와 매점(4개)을 대상으로 지난 11∼18일까지 진행된다.
또 식중독 예방 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식재료 구매와 보관, 조리와 배식 단계에서의 중요 위생관리 사항도 전파·지도하는 등 식품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학교 매점의 경우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식품 보관 상태 등을 파악해 지도점검을 시행했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봄철 학교 위생 점검은 식품사고 발생 전에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각 급식소가 위생 기준을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목표를 둔다”며 “가정과 군포,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