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는 오는 4월부터 월 최저임금을 기존의 1560위안에서 1720위안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2일 보도했다.
인상폭은 10.3% 정도로 전년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 해 4월 최저임금을 월 1400위안에서 1560위안으로 11.4% 올렸다.
임시 근로자는 시간당 급여가 16.9위안에서 18.7위안(약 3300원)으로 인상된다. 법정 공휴일 시간당 급여는 40.8위안에서 45위안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