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현재,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4인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0만 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천원으로 지난 주 대비 각각 0.4.%, 2.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과일류와 수산물 일부 품목가격이 상승한 반면, 쇠고기·배추· 무 가격은 전주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aT 관계자는 “쇠고기는 구제역이 발생하였으나, 살처분 규모가 적어 현재 공급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사과·배는 설 선물 포장 작업으로 일시적으로 반입량이 다소 줄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였지만, 작년 가을 풍작의 영향으로 산지 저장량이 많고, 2월 초부터는 출하량이 늘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 으로 전망했다.
aT는 앞으로 2회(2.6, 2.12)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 선물세트 가격 및 구매적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