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미국 재정적자 올해 4680억 달러,08년 이후 최저”

2015-0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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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의 올 회계연도(2014년 10월 1일∼2015년 9월 30일) 재정적자가 4680억 달러(약 506조원)로 지난 2008년 회계연도의 4585억53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 의회예산처(CBO)가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세입액은 3조1890억 달러로 전년의 3조210억 달러보다 1680억 달러 증가하고 같은 기간세출액은 3조5040억 달러에서 3조6560억 달러로 1520억 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CB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되살아나는 상황에서 정부 지출이 감소하면서 재정적자도 줄었다”고 밝혔다.

2016년 회계연도에는 재정적자가 4670억 달러로 더 감소하지만 이후에는 증가세를 지속해 오는 2025년 회계연도에는 1조880억 달러로 급증한다.

CBO는 “2017년부터 금리 상승과 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정부 지출 증가가 맞물려 미국의 재정적자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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