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서부권(공도 양성 원곡)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질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난 22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공도읍 공도로 51 - 11(용두리) 일원 3106㎡ 부지에 연면적 1184㎡ 지상 2층 규모로, 인근에 공도 시외버스정류장 과 차량등록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양성 원곡 지역을 포함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양성보건지소는 화·목요일, 원곡보건지소는 수‧금요일에 주2회씩 순회 진료가 이뤄진다.
주요서비스로는 △건강진단서 및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골밀도 측정 △각종 혈액검사 △서부권 보건지소(공도 원곡 양성) 순회진료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창의 건강교실 △건강체험관 등이다.
또한 고혈압·당뇨, 체성분‧체력검사을 하나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는 수요자 중심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건강상담 의사 등이 항시 상주하고 있어,서부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2월중에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