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 따르면 IS는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에 붙잡고 있던 야지디족 약 350명을 석방했다. 석방된 야지디족은 대부분 노약자나 부상자들로, 인근 의료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S는 지난해 6월 모술을 점령한 뒤 북부 신자르 산 일대에 사는 야지디족 수천명을 살해하거나 납치한 바 있다.
한편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2일 런던에서 IS 격퇴를 위한 국제 연합전선 20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