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헤어스타일 변신에도 인지도는 바닥 '굴욕'

2015-01-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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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헤어스타일 변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금지 기자 = 가수 강남이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민 끝에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금발의 장발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남은 이날 방송에서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뒤 그간 길었던 머리도 자르고 변신을 마무리 했다.

강남의 헤어스타일 변신에 배우 김광규는 “너무 단정하다. 어울리긴 하지만 너의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 가발 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하느냐”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강남은 인지도를 확인해야겠다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아무리 서성거려도 강남을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장소를 바꿔 동네 시장으로 향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좌절한 강남은 “열심히 해야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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