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 코이카 직원과 '소통의 시간' 갖는다

2015-01-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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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이카 업무계획과 현안 청취하고 직원들 격려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코이카를 찾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4일 수요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를 찾아 2015년 코이카 업무계획과 현안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장관이 산하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현안을 챙기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윤 장관과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의 환담, 코이카 우수직원 표창, 코이카 직원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었다.

윤 장관은 개도국의 빈곤완화와 인도적 지원을 위하여 원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코이카 직원들과 전문가,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원조 사업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이어서 조행란 네팔 사무소장을 비롯한 5명의 코이카 직원에 대하여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코이카는 이 날 업무보고를 통해 2015년 예산이 6476억 원이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상원조예산의 약 70%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원조 효과성 제고를 위한 사업추진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2015년 핵심 사업으로 ‘개발행동프로그램(DAP‧Development Action Program)’, ‘스마트(SMART) 새마을운동’ 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ODA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안도 발표한다.

이후 윤장관은 코이카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 느끼는 우리 원조 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원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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