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긴급구호 의료대원 2진 출국

2015-0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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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돼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 대응에 참여할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의료대원 2진이 10일 오후 출국한다.

의사 4명,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민·군 보건인력 9명은 시에라리온에 들어가기 전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오는 12~16일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18일 시에라리온에 입국하게 된다.

이후 이달 19~23일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1진 의료진과 교대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선다.

의료대원 2진도 1진과 동일하게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활동하게 된다.

긴급구호대 2진은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활동한 뒤 23일께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국내 안전시설에서 3주간 자발적 격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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