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3단 변신 공개…상상 바로 그 이상

2015-01-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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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의 ‘파우더룸 3단 변신’ 현장이 포착됐다.

이태임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았다. 이순수는 가난한 집에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치 않는다.

이태임이 ‘청초 민낯’에서 ‘화려한 도발’까지, 순수함과 섹시함을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하는, 단계별 ‘3 STEP’이 공개됐다. 심플한 그레이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었던 이태임의 얼굴에 점점 짙어지는 화장과 웨이브 헤어가 더해지는 상태. 이후 과감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뇌쇄 미인 자태를 과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태임의 ‘파우더룸 3단 변신’ 장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탄현 ‘내반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첫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태임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민낯으로 등장했다.

이태임은 장장 3시간 동안 한자리에 앉은 채 눈 화장부터 볼 터치, 입술 화장까지 이어지는, 세밀한 메이크업 과정을 묵묵히 연기해냈다.

이날 촬영분은 거울에 반사되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했던 장면. 거울의 빛 반사뿐 아니라 거울 쪽으로 향하고 있는 카메라 앵글의 동선까지 신경 써야 했던 만큼 이태임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이태임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연발하며 빠져들었다”며 “‘내반반’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감행할 이태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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