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을미년 새해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결정지을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조직을 가다듬고 전 공무원이 새로운 각오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힘차게 도약․전진하자는 뜻으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현경장'은 중국 한나라 때 동중서가 무제에게 올린 현량대책에서 유래됐다.
또한 신년 공무원 필독서로 선정된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대륙의 흥망성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역사적 사건들을 경제․정치․사회․사상의 변화까지 종합 구성해 놓은 책이다.
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매년 시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 '해현경장'은 앞으로 1년간 시정 운영의 큰 틀로써 시 산하 모든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시정 가치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신년 필독서는 전 직원이 함께 읽고 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시정추진에 반영하고 조직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해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