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band LTE-A’ 세계 첫 개통... "첫 단말 갤노트4 판매가 89만9000원"

2014-12-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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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SK텔레콤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3band LTE-A 개통행사를 진행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K텔레콤이 29일 '3밴드(band) LTE-A' 첫 개통과 함께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에서 3밴드 LTE-A 개통 행사를 열었다.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첫 단말인 갤럭시 노트4 S-LTE 출고가는 99만9900원이며, 지원금은 LTE 100 요금제 기준 10만원이다. 

갤럭시 노트4 S-LTE는 SK텔레콤이 모집한 소비자 평가단 100여명에게만 우선 판매되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다음 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의 1호 가입자 이준원 씨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3밴드 LTE-A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세계 최초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 개시로 초고속 이동통신에 기반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개발될 것"이라며 "1위 사업자로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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