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 작은 겨울왕국이 탄생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 내 ‘얼음동산’에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등의 조성을 마치고, 20일부터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또한 수백 개의 돌탑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여러 장소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처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매년 겨울이면 동구의 얼음동산을 찾아 많은 분이 오신다”며 “이곳을 찾으신 모든 분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고, 알찬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소동 삼림욕장 내 얼음동산은 결빙상태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무료로 공개하며, 이용에 따른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 042-251-47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