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 모의 거래 서비스 오는 15일 개시

2014-12-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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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부터 파생상품 모의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투자자가 선물·옵션시장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전용 홈페이지(http://trn.krx.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파생상품 모의거래 인증시스템(HTS)를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모의거래 대상 파생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 신규 일반투자자는 '파생상품 개인투자자 보호제도 강화 방안'에 의거, 오는 29일부터 사전 교육과 파생상품 모의거래를 각각 30시간, 50시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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