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가 무산되는등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오후3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인천시 중구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번사업 설명회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97번지 아암물류2단지 서측해상 일대 신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75만9456㎡규모의 부지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이른바‘골든하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설명회였다.
하지만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인천 중구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는 지난2012년8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면서 “반대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민설명회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