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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왼쪽)과 빠띠 제르펠 아문디 부회장이 10일 농협금융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NH농협금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10일 NH-CA자산운용의 공동주주인 프랑스 아문디그룹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NH-CA자산운용이 오는 2020년까지 수탁고 60조원을 달성해 국내 4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이 지원해야할 사항을 명확히 정해 내년부터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NH-CA자산운용이 그룹의 자산운용 규모에 걸맞게 선두권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주주인 아문디와 함께 발전방안을 논의해왔다.
NH-CA자산운용은 수탁고 기준 업계 11위의 중견 자산운용사로 2008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NH-CA자산운용이 국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국내 합작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