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새정련 의원 "라면상무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 조현아 부사장에 일침

2014-12-08 18:24
  • 글자크기 설정

조현아 대한민국 부사장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현아 대한민국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며 수석 스튜어디스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일에 대해 비난했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트위터에 "라면상무는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라고 썼다. 이는 조현아 부사장의 행태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김광진 의원이 언급한 '라면상무'는 지난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라면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승무원을 폭행한 포스코 계열사의 상무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0시 50분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086 항공편 일등석에 탑승해 "견과류를 왜 접시에 담아 주지 않고 봉지째로 주느냐. 내려"라고 고함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항공기는 기수를 돌려 사무장을 공항에 내려놓은 뒤 출발했다. 이 때문에 이 비행기의 출발 시각이 20여 분 지연됐고 인천국제공항 게이트에 도착까지는 11분이 늦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