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허나은은 내년 1월 24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중앙성결교회에서 두 살 연상의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같은 교회에서 만나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허나은은 결혼 후 신랑을 따라 호주로 떠날 예정이다. 당분간 뮤지컬 무대에는 오르지 않는다.
예비신랑은 한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서 간사로 활동, 적극적으로 해외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호주에서 사업 중이다.
허나은은 2013년 뮤지컬 '바울'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일본에서 공연한 '썸머스노우'에 출연하면서 일본 관객에게도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