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가 1일 창립 2주년을 맞았다.
포스코휴먼스는 이날 위드플러스부문 3층 대강당에서 포항∙광양∙서울을 영상으로 연결,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정식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밝은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장애·비장애직원 등 다양한 계층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취약계층 고용창출과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부에 모범적으로 동참했던 것처럼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포스코휴먼스의 핵심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3년 1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와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의 합병으로 출범한 포스코휴먼스는 현재 전 임직원 430명 중 취약계층 근로자가 227명(53%)에 이르는 등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위드플러스부문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돼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으며, 스틸앤건축사업부문도 태양광 발전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올해 10월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회사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