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최고급 매립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공개…‘증강현실·3D 지도’ 탑재

2014-12-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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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해 운전을 안내하는 모습. [사진제공=팅크웨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팅크웨어가 증강현실 솔루션과 실사 3D 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팅크웨어는 1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강현실(AR)·첨단운전자시스템(ADAS)·실사 3D 지도를 탑재한 플래그십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을 공개했다.

증강현실 솔루션 ‘익스트림 AR’은 실사 도로 영상과 경로정보를 결합해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한다.

증강현실 영상으로 다음 경로를 예측해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됐다.

또 안전운행구간 및 과속카메라 단속구간 등 운행 구간에 따른 경로선 색상 차이로 운전자는 직관적으로 주행지역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다.

평소에는 파란 색으로 표시되다가 차선을 이탈하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들어서면 노란색으로 변경되는 방식이다.

ADAS는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 △앞차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 △신호등 변경을 안내하는 신호등 변경 알림 등의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실사 3D지도인 ‘익스트림 에어 3D’ 색감, 지형을 3차원 실사사진으로 그대로 제공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드론뷰’는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아울러 이 제품에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티링크’, 24만 링크의 교통정보, 라이브 검색, 무선업데이트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아이나비 X1은 쿼드 코어 1.6GHz CPU, 2GB 램을 탑재해 실사 3D 지도 등 고성능의 기능을 부드럽게 구현하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킷캣’을 탑재하고 ‘네이버 앱스토어’가 기본 장착돼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X1 오는 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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