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501오룡호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께 러시아구조본부에 구조요청이 들어와 국민안전부를 거쳐 오후 3시 께 좌초사실에 보고됐다.
해당 선박은 건조된지 36년 된 배로 지난 7월 10일 오후 2시 외국인 선원 51명과 한국인 11명이 탑승해 출항했다. 총 톤수 1753톤이며 국제 총 톤수는 2151톤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선원 60명중 7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52명은 현재 구조 중에 있지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