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3분기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드래곤플라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4년 3분기까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재표상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15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7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억5000만원이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성적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가속스캔들’의 매출이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의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4분기에는 상승세의 ‘스페셜포스2’ 매출이 더욱 확대되고 중국 ‘가속스캔들’의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스페셜포스2’의 경우 최근 아시아소프트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3개국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으며 모바일 게임 ‘꽃보다 할배’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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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선보일 모바일게임 3총사 ‘가속스캔들2’, ‘또봇&바이클론즈’, ‘프로젝트SF’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견고한 영업이익 확보로 내실을 다지고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해 개발력 보강에 나서는 등 단단한 회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해외시장 개척과 신작개발로 빠른 시일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