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주부 9단이 전하는 “포장이사전문업체 선정 기준”

2014-1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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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다음 달 대구에서 수원으로 이사하는 한모(41·주부) 씨는 이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아졌다. 인터넷에서 본 수많은 이삿짐센터 광고로는 알맞은 업체를 선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게다가 포장이사 피해에 대한 보도가 종종 뉴스를 통해 흘러나와 ‘혹시 저런 피해를 내가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사할 날은 다가오고 마냥 고민만 할 수 없어 한씨는 정보를 얻기 위해 주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 주부들이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해 봤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한편, 댓글에 나타난 유익한 정보 덕분에 업체 선정과 이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다.

나에게 맞는 이사짐센터를 선택하는 법, 방문견적으로 가격비교 하는 법, 포장이사 피해를 예방하는 법 등 주부들이 올려놓은 조언은 기대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이었다.

한 주부는 “비용이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계약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업체와 계약서를 작성할 때 애매한 조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피해 보상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조언했다. 무엇보다 한씨가 몰랐던 부분이라면 “이삿짐 직원들의 숙련도를 반드시 알아 보라”는 한 주부의 말이었다.

이 외에도 ‘포장 시 깨끗한 자재를 사용하는지, 마무리 청소가 꼼꼼한지, 인터넷 사이트에 나타난 신뢰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 주부들이 직접 체험한 실질적인 충고와 체크 리스트가 한씨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대해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moving 이종용 대표는 “겨울철에도 이삿짐업체 수요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베테랑 주부들이 추천하는 포장이사 업체는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어느 정도 검증됐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직원들의 경험과 숙련도가 크게 작용하므로 이용자 후기를 꼼꼼히 검토하고 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골드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와 '온누리이사몰'은 신규고객 50% 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계약해 고객 신뢰가 높은 업체로 알려졌다. 일반이사는 물론 사무실, 관공서, 학교, 도서관, 전산장비, 해외이사 등 세분화된 이삿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사 플래너 제도와 청결한 자재 사용, 정식직원 투입 등으로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포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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