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들은 지난 28일 한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삼성과의 FA 협상이 결렬된 배영수를 잡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 결과, 팬들은 신문에 광고를 내기로 결정했고 모금활동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 팬들이 게재한 광고에는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희망이고 기적이었습니다. 그대의 모든 순간과 함께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영원히 ‘푸른 피의 에이스’와 함께 전설을 써내려 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라는 글이 적혀 있어 배영수를 향한 팬들의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네티즌들은 “삼성 배영수 광고, 감동적이네” “삼성 배영수 광고, 팬들의 사랑이 대단하다” “삼성 배영수 광고, 복 받은 선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