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K리그 클래식 전북-포항 경기가 열린 홈팀 전북의 경기장(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종료 후 서포터즈 일부가 관중석에서 화약류(홍염)를 터트렸다.
전북은 지난 2012년 이미 경기장 내 홍염 및 화약류 사용으로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고, 지난 10월 27일에도 경기장 내 홍염 사용 건에 대하여 재발 방지 요청을 받은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K리그 경기시 홈팀은 주관사로서 관중, 선수, 팀스태프 등의 안전과 질서 유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상벌위원회는 여러 차례 관중의 안전 문제가 지적되었고, 보다 적극적인 재발 방지 노력과 서포터즈의 인식 변화가 요구되어 제재금 700만원의 처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