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램파드와 맨시티, 뉴욕시티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12월쯤 그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 그는 현재 맨시티에서 행복하고 팀에 주는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시 이러한 상황을 즐기고 있고, 우리도 그가 있어 행복하다”고 간접적으로 램파드의 임대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램파드는 맨시티로 임대 이적한 후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그 1위팀이자 자신의 친정팀인 첼시 FC와의 경기에선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