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지창욱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모두 읽어내려 갔을 정도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푹 빠져 '힐러'를 선택했다고.
그는 "심부름꾼이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군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액션과 서정후 캐릭터가 지닌 매력들은 물론, 송지나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대본을 보고 작가님께 바로 너무 재밌다고 전화를 드린 적도 있었을 정도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밤심부름꾼의 탑클래스에 속하는 전설의 '힐러'는 지창욱이 분할 서정후 캐릭터의 코드명이자 작품을 관통하는 중요 키워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그의 모습은 시크한 눈빛과 지붕을 나는 액션 등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