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30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후보를 확정·발표했는데, 이승엽은 홍성흔(두산 베어스), 나지완(KIA 타이거즈)과 함께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1루수와 지명타자로 각각 7회, 1회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이승엽은 한대화(전 쌍방울 레이더스),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이승엽이 올해에 골든글러브를 다시 한 번 수상한다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이승엽이 대기록을 쓸 수 있을까”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누가 받을지 궁금하다”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