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코트라(사장 오영호)는 각계의 업종과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 글로벌기업 10개사의 부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중 FTA 타결 후 전망과 회사전략에 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기업 관계자들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대 한국 수입 확대는 물론 한·중 기술협력 강화 효과도 예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한·중 기술협력강화 연계사업으로 KOTRA 칭다오 무역관(관장 박용민)은 25일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공동으로 한국 유망특허기술보유기업 5개사를 초청해 관련 중국기업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중 FTA 실질적 타결에 힘입어 중국 내의 각종 비관세장벽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과 이를 맞이하는 중국 기업 및 기관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중 FTA 협상 내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의 상호 수용, 시험인증기관의 설립 지원, 시험 샘플 통관의 원활화 등의 기술장벽 및 시험인증과 관련된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들이 포함됨에 따라 ‘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코트라의 유망특허기술 설명회와 상담회의 결실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