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합병 승인

2014-11-28 16: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이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28일 본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유니온스틸도 같은 날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특별결의 안건인 동국제강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유니온스틸의 주총에는 동국제강(64.5%) 등 주주의결권의 82.99%가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13일 이사회 결의 이후 양사의 합병을 위한 절차적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사는 2015년 1월 1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그룹의 철강사업을 통합해 경영 혁신을 가속하고, 사업의 유연성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통합된 동국제강은 기존의 연산 725만t의 후판, 철근, 형강 등 열연 사업과 함께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285만t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추가하면서 연산 1010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철강 열연 제품과 냉연 제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전략적 유연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국내외 고객 및 영업망을 확장해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