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족과 함께하는 내가 만든 찻 자리

2014-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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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2014년 하반기 한국의 차 문화와 예절」 10주 마지막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내가 만든 찻 자리”프로그램으로 손님모시기, 녹차 다식 만들기 등 그동안 배운 한국 문화를 가족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부터 10주 동안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차 문화와 예절교육을 배우며 정서적인 인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우리 전통 차를 담아내는 다 도구를 이용하여 차를 우려내고 기본예절을 배우면서 스마트폰 문화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차분한 마음으로 사회성발달 및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내린 차를 가족과 함께 나누면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됐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을 서로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고 그동안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보여준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자아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차 문화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교육에 도움을 준다며 지속적으로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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