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을 둘러싼 3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난 27일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감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서울의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하는 명산으로 협약에 따라 3개 자치단체는 담당 지역별로 둘레길을 조성 감악산 전체를 순환하도록 둘레길 17㎞를 연결한다.
파주시는 가장 긴 설마리~객현리 10㎞, 양주시 황방리~신암리 4㎞, 연천군 늘목리 3㎞를 담당한다.
자연친화적인 숲 조성으로 생태, 레저, 체험, 휴양지역으로서의 브랜드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