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겨울철을 맞이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한 성금품 모금은 나눔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지난해 목표액 10억원)에서 자율적으로 정했다.
이 모금액은 동작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001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캠페인과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사랑의 쌀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4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0억 3000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됐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동작구 관내 법정 보호대상은 올해 10월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5727명, 한부모가족 3041명, 차상위 장애 535명 등 모두 1만2174명에 이른다.
신석용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매년 실시되고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민과 봉사단체들의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면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