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연가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발암물질 10배 많다고? 말이 되느냐"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좋다고 해서 판매점 많이 늘었던데… 망했네" "발암물질 많다는 전자담배든 일반담배 등 다 안 좋다. 그냥 끊어라"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의 10배? 비싼 담배 사서 피라는 건가" "요즘 전자담배 청소년도 많이 핀다고 하던데… 발암물질 많다니깐 끊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인 '베이프(Vape)'가 영국에서는 흔히 '전자담배에서 만들어진 증기를 들이쉬고 내쉰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