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남자, 아우터로 승부한다!

2014-11-25 17:09
  • 글자크기 설정

남성복, 도심과 레저 라이프 넘나드는 '일당백 아우터' 대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남성 패션은 비즈니스 정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웨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비즈니스 룩에도 잘 어울리고, 데일리 룩으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멀티 아우터가 각광받고 있다. 클래식한 모직 코트를 입기에는 보온성과 활동성 면에서 아쉽고, 두툼한 패딩을 입기에는 T.P.O에 맞지 않는 스타일과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난감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 아우터는 고가의 아이템이라, 하나를 사더라도 소재, 디자인, 보온성, 활용도는 물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인지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눈에 띄고 있다.

이에 남성 패션업계에서는 코트, 사파리, 재킷 등 디자인을 세분화하고, 다운 충전재와 탈착 가능한 후드를 적용하면서, 우수한 퀄리티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도심과 레저 라이프를 넘나드는 ‘일당백 아우터’를 대거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헤리토리 제공]


- 헤리토리, 트렌디한 스타일에 보온성, 활용도 높인 다운 사파리 선봬
세정에서 전개하는 TD 캐주얼 ‘헤리토리(HERITORY)’는 올 겨울 주력제품으로 ‘라쿤 후드 탈착 구스 사파리’와 ‘울믹스 라쿤 탈착 다운 사파리’를 선보였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에 아웃포켓이 특징인 사파리 디자인에 구스다운 패딩을 접목하여 비즈니스 룩은 물론, 아웃도어 레저 라이프 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쿤 후드 탈착 구스 사파리’는 베이직 핏 사파리 디자인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탈부착 가능한 라쿤 후드를 접목하여 패션성과 활용도, 보온성을 높였다. 폴리 메모리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좋고, 은은한 광택감을 선사하며, 4개의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수납력까지 높였다. 허리 스트링으로 라인 조절이 가능하며 안쪽에는 부드러운 플리스 원단을 덧대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카키색과 네이비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울믹스 라쿤탈착 다운 사파리’는 톤온톤 울 원단 배색과 가슴지퍼, 하단 포켓 위에 가죽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라쿤 후드로 보온성과 패션성을 높였다. 후드를 떼면 포멀한 비즈니스 룩에 잘 어울리고, 후드를 붙여 데님 팬츠, 니트 등 캐주얼 웨어에 매치하면 데일리 룩 또는 트레블 룩에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카멜 브라운, 다크그린 2가지로 출시되었다.
 

[사진=헤지스]


- 헤지스, 활용도, 스타일 높인 아웃포켓 구스 다운 점퍼 출시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카키 아웃포켓 구스 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헤지스 카키 아웃포켓 구스 다운 점퍼는 14F/W 시즌 Premium Essential 라인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아웃포켓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했고, 탈부착이 용이한 후드는 디자인은 물론 활용성도 높아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하여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적인 보온을 유지하는 기술력을 동원해 착용시 가볍고, 뛰어난 보온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세정 인디안모드]



- 인디안, 정장, 캐주얼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아우터’ 대거 출시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 for Our Work & Life Balance with INDIAN)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INDIAN)이 주력 아이템으로 다운 코트를 선보였다.

인디안 다운 코트는 가벼운 폴리 소재의 퀼팅 코트에 다운 충전재를 넣어 보온성을 높였다. 머스카렛 퍼와 바람막이 안감을 탈부착할 수 있어 정장이나 캐주얼 착장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다운 코트 외에도, 인디안은 2014년 겨울 상품 콜렉션에 다운 사파리, 퀼팅 코트, 니트 점퍼 등 변형 디자인의 멀티 아우터 제품을 확대 구성했다. 총 20종으로 출시된 인디안 다운 사파리는 구스다운과 프랑스산 덕다운 등 고급 충전재를 사용해 제품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고, 소재, 기장, 컬러 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멀티 아우터 제품은 출근복과 평상복 등 여러 스타일에 두루 잘 어울려 특히 직장인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 갤럭시, 비즈니스맨을 위한 겨울 전용 아우터 ‘트래블 라인’ 출시

제일모직의 남성복 캐주얼 브랜드 갤럭시가 겨울철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실용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겸비한 겨울 시즌 핵심 상품으로 ‘트래블 라인’을 선보였다.

트래블 라인은 테일러드 실루엣에 활동성과 기능성이 특징인 트래블 재킷, 기후 대응형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 등이 특징인 트래블 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트래블 재킷은 특히 비즈니스맨들의 겨울철 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다운 충전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사방 스트레치(폴리우레탄-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소재 등 무게를 일반적인 겨울철 재킷보다 50% 정도 낮춰, 가벼울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착용에도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컬러는 그레이, 네이비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에스트로’, 출퇴근 길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구스다운 경량 코트 출시

LF의 남성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겨울 시즌을 맞이해 구스다운 경량 코트를 출시했다.

마에스트로의 구스다운 경량 코트는 이태리 명품 원단회사 로로피아나 스톰 시스템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방풍과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구스 충전재로 가볍고 따뜻함을 더한 이 아이템은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코트 스타일과 캐주얼 하면서도 한층 더 고급스러운 점퍼 스타일의 코트,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점퍼 스타일의 그레이 코트는 스포티한 이너 다운이 함께 어우러져 디자인의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탈 부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한 마에스트로의 구스다운 경량 코트는 네이비 트렌치 구스 다운이다.
 

[사진=웨건코리아 자켓.]


-캐쥬얼브랜드 웨건, 젊은층 겨냥한 핫아이템... 스타디움 자켓 블루종으로 '아우터 승부'

캐쥬얼 전문브랜드 웨건(www.wagonkorea.com)은 2014 베스스컬렉션으로 스타디움자켓을 선보이며 젊은층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가격이 높지 않으면서 데일리룩 ,오피스룩으로도 뒤쳐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웨건 스타디움 자켓은 울소재와 캐시미어 그리고 가벼우며 활동적인 내피퀼팅 충전재를 사용하여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으며 관리가 어려운 가죽보다는 관리 편하고 가벼운 고급합성피혁을 사용했다. 중·저가 이면서도 퀄리티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한겨울에 외투로 착용을 해도 될 만큼의 4온스 이상의 충전재를 사용하여 보온과 핏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 패션은 비즈니스 정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의 경계가 무너지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혹한에 대비해 보온성을 강화한 멀티 아우터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젊은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출근복과 평상복은 물론, 여러 스타일에 두루 두루 잘 어울리며 도심과 레저 라이프를 넘나드는 ‘일당백 아우터’가 올 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부상, 지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