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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사진=대덕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은“2015년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대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소통과 화합하는 행정, 주민을 섬기는 행정, 미래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24일 대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8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내년도 민선6기 대덕구정 운영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충격적 사건과 지방선거 등이 있었음에도 로하스대청수(水)포츠센터 조성, 금강로하스타워1․2 개관, 신대 노인복지관 증축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사업비와 시상금으로 37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대한 각종 성과도 소개했다.
박 청장은 내년 구정운영 방향으로 △통합과 섬김 행정 실천 △안전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발전 △품격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구정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또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선“내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예산대비 14억 7400만원이 증액된 2685억 1500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2644억 원, 특별회계는 41억 1500만원으로,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과감히 배제하고 각종 행사 및 행정운영경비를 최대한 억제했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또한“대덕구가 지난날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라는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두 잘 사는 대덕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