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에서 문화커뮤니티로 운영하고 있는 가족합창단이 ‘2014 전국생활문화동호회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전국생활문화동호회축제’는 지난 7∼11월까지 전국에서 열린 지역별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발굴된 100여 개의 우수 생활문화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동호회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달에는 ‘제8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에서 퓨전분야 3위를 차지하며 성남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지난 2011년 결성된 합창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가족합창단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17가족 58명의 가족이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노래연습을 하고 있으며, 안양시민축제 공연을 비롯, 춘추음악회, 문화부 초청 공연, 재능기부 공연 등 그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