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0일 시의회를 찾은 임혜동 야구선수와 윤근주 감독, 송기범 코치를 만나 격려했다.
임 선수는 의정부 동오초 출신으로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야구의 꿈을 키워왔다. 현재는 신일고 3학년에 재학중이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청룡기선수권대회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프로야구 넥센 입단이 결정됐다. 시속 144㎞의 강속구를 자랑하며 제2의 류현진을 꿈꾸고 있다.
최경자 의장은 "임 선수의 야구사랑이 의정부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더욱 더 많은 프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리틀야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임호석 위원도 "리틀야구단에서 프로야구 입단 제1호 투수가 배출돼 야구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