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자연과학대학은 지난 18일(화) 오후 4시 권민호 거제시장을 초청,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경남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이동선)은 지난 18일(화) 오후 4시 권민호 거제시장을 초청,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날로 어려워지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전략과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머슴살이부터 시작해 자신의 꿈인 대학교수와 도의원을 거쳐 거제시장에 이르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권민호 시장은 "저는 어릴 때부터 머슴살이, 학교급사, 멸치잡이 배 선원 등을 하며 힘들게 살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이루어야 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항상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니 대학교수의 꿈을 이루었고, 도의원과 시장이 되기까지 했다"며 "여러분들도 먼저 목표를 설정한 후 그 어떤 난관이 닥쳐도 극복하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