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LPGA투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동반플레이하는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다음달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전에 나란히 나간다. [사진=KLPGA 제공]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6위 장하나(비씨카드)와 10위 김세영(미래에셋)이 내년 미국LPGA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응시한다.
두 선수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에서 열리는 미LPGA투어 2014Q스쿨 최종전인 스테이지3에 나간다.
최종전에는 약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닷새동안 90홀 경기(72홀 플레이 후 커트함)를 치러 상위 20명에게 내년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21∼45위에게는 조건부 시드를 준다.
한국선수들은 두 선수 외에도 이정은 박주영 정예나 강한나 김주연 김혜민 김수빈(아마추어) 등이 출전한다. 호주교포인 이민지(프로)와 오수현(아마추어)도 나선다. 태국의 강호 아리야 주타누가른도 명단에 있다.
장하나는 세계랭킹 24위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김세영은 38위, 이민지는 79위, 주타누가른은 89위다.
한편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은 올해 열린 미LPGA투어 대회에서 非멤버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 투어카드를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