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기부체납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42만㎡ 규모의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도보 10분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의 녹지율은 법적기준보다 높은 44%에 달해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1km의 둘레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을 래미안 최초로 조성해 주민과 자녀들의 꿈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각 개별 가구까지 바로 연결되고, 주차공간은 입주민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100% 와이드급 이상(경차주차구획 제외)의 주차구획으로 조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949가구를 공급해 청약마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면서 "이번에 분양되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와 함께 2671가구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할 전망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