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내라 기업들] LG유플러스 '힐링타임' 통한 행복한 일등 일터 만들기

2014-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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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일등인재를 위한 '힐링타임' 프로그램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이상철 아저씨'로 불린다. 매년 이 부회장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메시지를 담은 축하선물을 주면서 생긴 애칭이다.

LG유플러스는 이 부회장의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 통합 후 조직융합, 구성원과의 신뢰 구축 등을 위해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학업을 마칠 때까지 생애주기 별로 자녀양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양육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의 가정으로 이 부회장이 마련한 축하선물을 발송한다.

첫째 자녀 출산선물은 부모와 아기와의 자연스러운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는 포대기를 선물한다.

둘째 자녀는 초점책, 헝겊책, 자장가책, 목욕책 등 아기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블루래빗 책 패키지를 주고, 셋째와 넷째 자녀는 여러 명의 자녀가 집에서 더 안전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대형 놀이방 매트를 보낸다.

이 부회장은 또 매년 1~2월 임직원 자녀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하며 선물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에게는 해당 연도의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가방을 파악해 준다. 올해는 총 550여 명의 임직원 자녀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배우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조직 내 성과창출에 이바지한 직원을 각 조직의 본부·실장으로부터 승인 받아 소수의 인원을 선정하는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지난해 도입했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소속 부서 본부장의 격려 메시지와 자필 싸인이 담긴 초대장이 발송되며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영화관람과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특히 영화가 끝난 후 사전에 참여 직원과 함께 준비해 놓은 배우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타임 프로그램'은 2013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6회 진행됐으며 직원과 배우자 등 180명이 참여했다.

김동현 Value컨버전스팀 대리는 “아내가 서프라이즈 행사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며 "기념사진은 액자에 담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자녀 양육 및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에 유용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부산과 서울에 위치한 LG사이언스홀에서 가족사랑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한 휴식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소나기' 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양진복 노경기획팀장은 "LG유플러스는 구성원과 가족, 이웃 등 모두가 행복한 '일등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회사가 주도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조직문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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